엄마와 단둘이 여행이였기에 무엇보다 중요한건 보다 덜 걸을수 있는 역근처 호텔이였습니다.패키지 여행에 익숙한 엄마가 오사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해 교토역에서 호텔찾아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하시더니하치죠구치 방향을 걸어가다 유리창을 통해 바로 맞은편에호텔이 보이는 순간 얼굴이 확 밝아지시더라구요~ ㅎㅎ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지만 방청소가 끝났다며바로 체크인 해주시고 웹투어에 써놓은 요청사항 대로 방 배정해주셨어요. 객실은 다른 비지니스 호텔에 비해 확실히 조금 넓고침대도 넓은 편입니다. 조식은 간단한 뷔페식이지만 맛있었고커피도 테이크아웃 할 수 있게 해놓아서 한잔 더 마셨어요~체크아웃후 오후 다섯시까지 짐 맡기고 편하게 여행하고 짐찾아 바로 교토역에서 오사카로 출발 할 수 있어 좋았구요다음번 교토 여행에도 또 묵고싶은 호텔이였습니다.

객실이 코너룸이라 확실히 컸고 청소상태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위치는 대로변이라 편리했고 주 관광지가 택시로 약 7~800엔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조금만 걸으면 큰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즐비했고 가격대비 훌륭했습니다.

사실 저렴한 호텔이기에 어느정도 체념하고 갔습니다. 일본여행을 자주다녀 왠만한 호텔은 다가봤지만 일본 비지니스호텔의 특징은 작다는겁니다. 알파호텔도 똑같이 작고 아기자기했습니다. 수압도 괜찮고 콘센트도 괜찮게있고 여름에 갔기에 냉방도 조절잘되고 편했습니다. 불편한게 있다면 우리나라 화장실에 비해 일본호텔의 화장실은 작습니다. 모든 호텔이 작은데 처음부터 알파호텔 화장실을 겪는사람이라면,,, 알파호텔 후지다라고 밖에 할수없지요, 위치도 버스정류장에서 가깝고, 전철까지 도보10분 안팍이었고, 택시를 이용할때 주변에 큰호텔이 하나있어서 설명하기 좋았고 근처 도보 1분으로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알파호텔 찾기 어렵다는데 전 단번에 찾았고요, 골목안에 있어서 어렵다는후기 봤는데 세븐일레븐 찾고 그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있기때문에 괜찮습니다! 골목 깊숙히 들어가는게 아니기때문에 무섭지도 않고요! 갑자기 세탁서비스할일이 생겨서 서비스 맡겼는데, 가격은 만오천원정도 하고요, 정말 뽀송뽀송하게 세탁해서 줍니다. 가격에 서비스 정말 만족합니다.

위치은 정말 좋고 교토 호텔 치고는 굉장히 가격도 저렴 합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낙 시설도 너무 낡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