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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여행 일본의 3대 온천 마을 게로 3일
쏘쏘! 만족해요!
1일차
이번 여행지인 게로온천 마을과 나고야! GOGO!!
간단하지만 기내식도 나와주는 센스!! 비행시간 2시간 이내라면 땅콩 서비스는 없으니 참고해주세용~~ㅜㅜ
맥주도 시켰었는데…안주가 없어!! 도착하자마자 짐을 찾고, 메이테츠를 타고 나고야역으로… 메이테츠 나고야역으로 가는 열차는 쾌속특급, 특급, 급행으로 3종류가 있다.
각각 약 28분, 35분, 48분 소요.. 쾌속특급은 전차 특별차(지정석)로 350엔 하는 뮤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특급은 일부 특별차(지정석)로 KTX처럼 좌석을 지정하면 뮤티켓을 구매하고, 아니면 일반 전차같이 850엔 티켓만 구매하면 된다. 지정석이 아니라면 일찍가서 타야지 앉아간다~ㅎ 급행은 일반 전차! 나고야역은 종류가 많다.
일본의 어느 대도시의 주요역이 거의 그렇듯. JR나고야역, 메이테츠 나고야역, 긴테츠 나고야역, 지하철 나고야역. 우리 숙소는 JR나고야역 타이코도오리구치에서 길 하나 건너면 있는 메이테츠뉴그랜드 호텔. 역 앞이라 이동하기 정말 편리한 곳이다.
저녁 비행기를 탔으므로 이미 시내는 잠든 거리. 내일 아침 일찍부터 스케쥴이 있으므로 간단하게 첫날밤의 알코올을 살짝 섭취하고 잠이 들었다.
2일차.
메이테츠 뉴 그랜드호텔의 조식은!! 서양스똬일의 빵~ 이닷! 식빵과 크로와상, 초코빵 등과 샐러드, 소시지, 요구르트, 우유, 주스, 커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 게로온천과 다카야마를 경유 최종 목적지는 게로온천 이번 일정에서 아주 유용한 히다로프리티켓(飛騨路フリ-きっぷ)을 4인용을 2장 사용했다.
히다로프리티켓이란~ 3일간, 열차, 버스를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티켓으로, 경제적으로 아주 유용하다.
인원이 많을수록! 발매역에서 프리구간 (게로~히다후루가와)까지는 특급 ‘와일드뷰히다호’의 보통차지정석을 왕복으로 이용 가능하며, 히라유~신호타카선(다카야마~신호타카온천)의 버스를 유효기간 내 승하차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우리 첫번째 도착지는 게로온천이므로, 나고야역에서 와일드뷰히다호의 지정석티켓을 끊어서 가야했지만, 벌써 지정석은 만석. 자유석으로 이동을 했다. 지정석 요금이 더 비싸지만 히다로 프리티켓이 있으면 돈을 더 지불하지 않고도 지정석을 받을 수 있다.
게로까지는 약 1시간 30분. 가는 길의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이 같은 경치를 보려면, 좌석 오른쪽에 앉아야 한다! 아! 그리고 나고야에서 출발해 기후까지 약 17분까지는 진행방향이 좌석방향과 반대이지만 기후를 지나서는 다시 정방향으로 진행하니 굳이 진행방향으로 좌석을 돌릴 필요가 없다. 잠시라도 역방향이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 게로역 도착! 역을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관광 안내소가 있으니, 필요한 자료를 챙기는 것이 좋다.
일본의 3대 온천(아리마, 쿠사츠, 게로) 중 한 곳이니, 온천가가 클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진 않았다. 역에서 바로 보이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송영버스도 나온다. 너무 가까워서 차타고 이동하나, 걸어가나 거리는 별반 차이없다.
게로온천 지역에서 가장 큰 스이메이칸. 겉 모습은 여관같지는 않지만, 온천을 비롯해 다다미방, 일본풍 정원. 내부는 정말 멋지다~. 시설 내부를 구석구석 안내받고, 온천가 설명에 이어 점심 뷔페로 하였다. 이 곳은 지금 일본 천황가도 방문했던 곳이니까, 대단한 곳이긴 한 것 같다.^^
온천가는 그리 크지 않아 천천히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갓쇼무라(合掌村) 는 갓쇼츠쿠리(合掌作り:민가 건축양식의 하나로 억새로 ‘ㅅ’자 모양의 지붕이 특징) 게로역앞에서 버스가 운행한다. 요금은 100엔. 갓쇼무라는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코에서 5개를 그대로 옮겨서 만든 곳이다. 시라카와코의 축소판인 셈이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갓쇼무라를 보고 걸어서 내려오면서 온천박물관을 비롯, 온천가를 산책하면 된다.
온천가에는 무료 족탕이 많으니 피로에 지친 발을 위해서 한번 이용하는 것도 좋다~. 타월은 유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 게로온천가를 둘러보고 그 다음 목적지인 다카야마로 이동. 나고야에서 게로로 올 때 탔던 와일드뷰히다호를 다시 타고 다카야마로~ 소요시간은 약 45분. 다카야마역 바로 앞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자료를 챙기자. 다카야마는 작은 교토로 불리는 일본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그 중 ‘산마치스기’라는 거리는 에도시대를 재현한 거리로 각종 기념품가게, 병원 등이 들어서있는데 고풍스럽다.
거리를 걷다 보면 인력거들이 줄 서 있는데, 1인 1500엔으로 약 30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마을 자체가 작아 걸어서도 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3일차.
오늘은 자유일정이다. 항공시간은 오후 3시 20분이니까 공항 가는 약 40분을 남겨두고는 1시까지 나고야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시간이 많이 없으므로 간단히 나고야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나고야성과 오아시스21, 나고야텔레비젼탑, 이탈리아무라 등이 유명한 관광지이다.
지난번 나고야 출장 때 다녀왔던 곳이라 이번엔 패스. 진구마에의 쇼핑센터 JUSCO에 갔다. 대형 슈퍼마켓,신발,옷가게,식당가 등 멀티몰이다. 나고야역앞, 사카에의 지하상가나 백화점도 많지만 이곳도 간단히 쇼핑하기엔 좋은 곳이었다.
그 다음은 오스지역. 오스칸논은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사찰이다. 이 주변에는 상점가가 가득. 다양한 음식점과 의류점, 가전제품점 등 많으며, 1g=1엔하는 헌옷가게도 눈에 띄었다. 오스 지역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 공항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고야역으로 이동해서 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 공항가는 티켓을 끊는다.
이번에도 뮤티켓 지정석은 만석이다. 얼른 줄 잘서서 자유석 칸 좌석에 앉아야지. ^^ 스피드! 이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나고야 안녕~ 게로, 다카야마, 안녕~~
김**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