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위치가 좋았구요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연말모임으로제격입니다 역에서 가까워서 넘좋았어용♡

호텔의 위치가 좋아서 덕수궁, 광화문, 남대문등 걸어서 갈수 있는 곳이 많았어요. 하지만 호텔이 조금 오래돼서 그런지 전체적인 시설이나 용품들은 많이 낡았어요. 화장실에서 냄새도 좀 나구요. 그렇지만 5인이 머물기엔 이런 장소가 드물어서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 지낼만 합니다. 또한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하세요^^

호텔이 접근성이 좋고 시내권에 있어서 좋네요. 지하3층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더군요. 침구도 푹신하고 조용해서 아이들과 쉬기 좋네요. 패밀리룸이라 넓고 애들이 뛰어다녀도 될만큼 커서 신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패밀리룸으로 본다면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네요. 일반 숙소들도 그렇겠지만 조명이 전구색으로 좀 어두운 느낌, 자기에는 편한 느낌인데 아이들과 지내는데는 좀 밝았으면 했네요. 티비 조명보다 어두워 티비보고 있으면 눈이 피곤하더군요. 특히 패밀리룸으로 배려가 부족하다 생각한 곳은 화장실입니다. 큰 아이들은 괜찮은데 어린 애들이 가기에는 여간 불편한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화장실에 곰팡이도 눈이 갔지만 패밀리룸이니 발받침 정도는 비치하면 어떨지 아이 혼자 손을 씻을 수 없는 높이의 세면대라 일일이 들어줘야하니 불편하네요. 이건 양반인게 냉수 온수 조절을 따로 해줘야하는게 가장 불편하네요. 매번 물을 틀 때마다 냉수 온수 조절해서 적절한 온도를 맞추려니 이것만큼 불편한게 없네요. 특히 애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불가능한 온도 조절, 대단히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화장실이 넓어요. 그렇다는건 애들이 슬라이딩 하기 좋은 바닥입니다. 미끄럼 방지가 안 되있어 아이가 여러번 미끄러졌네요. 결국 수건을 바닥에 깔아서 해결했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가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숙소로서는 깔끔하고 지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패밀리룸이라는 성격상 배려가 부족하다. 자녀들과,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실 분들은 이런 부분 참조하면 좋겠네요. 자녀없이 어른들끼리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겠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메세지이지만 옆에서 정말 챙겨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 할께요